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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2017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공직유관단체장인 울산테크노파크 원장과  5개 구·군의회 기초의원 50명 등 모두 51명이다.

 공개대상자 가운데 이종찬 남구의원이 51억8,353만원을 신고해 최고의 재산가로 나타났고, 정복금 북구의원은 46억6,693만원을 신고했고 그 뒤를 이어 정수진 울주군의원이 34억4,651만원을 신고해 울산 기초의원 재산규모 2,3위를 기록했다.
 공개 대상자 51명의 평균 재산은 9억665만원으로 전년도 신고액인 8억9,100만원보다 1,565만원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62.7%(32명)는 재산이 늘어난 반면, 19명(37.3%)은 줄어들었다.

 재산규모별로 나눠보면 1억∼5억원이 22명(43.1%)으로 가장 많았고, 1억원 미만은 10명(19.6%), 20억∼50억원이 8명(15.7%), 10억∼20억원은 6명(11.8%)이었고, 5억∼10억원대 재산은 4명(7.8%), 50억원 이상의 대상자는 1명(2.0%)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개된 공직자의 재산 변동사항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벌인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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