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가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삼일초등학교 등 전체 22개 초·중·고등학교에 예산을 지원한다.
 중구는 23일 소회의실에서 최석두 부구청장을 비롯해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교육경비보조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관내 초, 중, 고등학교의 급식시설 개선 사업, 교육정보화사업 등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과 19개 사립유치원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교재·교구 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중구 내 사립유치원 19곳과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경비 보조금을 신청한 51개 학교 사업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심의 의결했다.

 32개 초·중·고등학교와 19곳의 사립유치원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교재·교구 구입과 도서관 노후시설 개선 등의 사업에 전체 5억여 원의 예산을 신청했다.
 중구는 이 가운데 삼일초의 안전체험실 구축과 남외초의 교내 놀이마당 환경개선 등 22개교의 신청 사업비 중 자부담금을 뺀 2억7,000여 만원의 지원을 결정했다.
 또 19개 사립유치원의 교재·교구 구입비 2,700여 만원 등 전체 41곳에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김지혁기자 usk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