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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문화예술회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관객들을 찾아온다.
 북구문예회관은 지난해 11월부터 개관 후 처음으로 공연장 무대시설 등을 교체하는 시설개선공사를 실시했다. 총 19억8,000만 원을 투입해 공연장 무대건축, 무대기계, 음향시설, 조명시설 교체와 강의실 5곳, 화장실 9곳의 개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시설개선공사로 공연장 무대를 1m 확장했고, 객석 벽체 흡음재 교체, 음향시설 메인스피커 및 영상시스템 교체, 조명 추가 설치, 노후 무대 기계시설장비 교체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야외공연장 데크를 철거하고 잔디를 깔아 개방형 무대를 만들면서 야외공연장도 리모델링했다. 무대에는 막 구조물을 설치해 야외상설공연장의 기능을 강화했다.
 한편 북구문예회관은 리뉴얼 축하공연으로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조성모 로맨틱 콘서트'와 다음달 4일 오후 7시 30분 김동규, 손준호, 김소현이 출연하는 '빅 콘서트'를 마련한다.


 북구 관계자는 "그간 시설 노후화로 공연장이나 전시장 등의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개선공사로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매력적인 공연과 전시로 주민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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