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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27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김한수 서장, 보안협력위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사랑의 기저귀를 전달했다.

울산중부경찰서는 지난 27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김한수 서장, 보안협력위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을 위한 '사랑의 기저귀' 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탈북민 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작지만 의미 있는 보탬으로 마음의 정을 나누고자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가족들은 즉석 간담회 개최로 낯선 곳에서 살아가는 어려움도 위원들에게 토로하고 이를 청취하는 뜻 깊은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김한수 경찰서장은 "보협위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한다"며, "경찰서에서도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잘 정착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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