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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는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맞춤형 현장방문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도 OK FTA 컨설팅'사업을 시행한다.
 OK FTA 컨설팅사업은 2012년 센터 개소 직후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약 1,700개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중소·중견기업의 FTA활용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사업시행 6년차에 접어든 올해는 그 동안 FTA 활용에 초점을 맞춰 추진해온 사업방향을 원산지 관리실태 점검과 사후검증 대비로 확대했다.

 또 컨설팅 유형을 Package(종합), Upgrade(개선), Starter(예비)의 3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하는 등 서비스를 개편하는 등 기업들의 눈높이와 수요에 대응하고자 했다.
 Package 컨설팅은 기업의 자율적인 FTA 활용능력 배양을 위한 종합 컨설팅으로서 품목분류에서부터 원산지판정, 원산지증명(확인)서 발급,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 사후검증에 이르기까지 FTA 활용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OK FTA 컨설팅의 가장 대표적인 컨설팅 유형이다.

 Upgrade 컨설팅과 Starter 컨설팅은 올해 신규로 추가된 컨설팅 유형으로서 Upgrade 컨설팅의 경우, 기존 FTA활용기업을 대상으로 사후검증에 대비한 원산지 관리실태 점검과 개선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OK FTA 사업에 FTA원산지관리 컨설팅 외에도 비관세분야 컨설팅이 추가돼, 그 동안 우리기업들의 수출과 FTA활용에 걸림돌인 해외인증, 지재권과 같은 비관세영역에 대한 지원 강화와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FTA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fta1380.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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