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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29일 군청에서 아동폭력 및 학대예방을 위한 '아동폭력예방 전문활동가(CAP) 양성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재곤)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정인숙)는 29일 오전 군청에서 아동폭력 및 학대예방을 위한'아동폭력예방 전문활동가(CAP) 양성교육'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다음달 27일부터 3일간 '아동폭력예방 전문활동가(CAP) 양성교육'이 옥동가족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30명의 교육생은 전문 활동가로 인정되며, 지역 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을 방문해 아동폭력예방을 위한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여성가족분과(분과장 이도경)의 특화사업으로 진행된다.
 여성가족분과에서는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등에 아동권리교육과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무료로 지원했다.
 올해는 아동폭력예방 전문활동가 양성교육 희망자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교육비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한다.

 임재곤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폭력예방에 앞장서는 지역의 우수한 전문가들이 많이 육성되어 아동들이 폭력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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