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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정예은, 안태규씨가 전국 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울산대학교는 서울 삼익아트홀에서 지난 25일 막을 내린 '제10회 서울 아트 전국 음악콩쿠르'에서 대학원생 정예은(기악·1년)씨와 학부생 안태규(피아노·2년)씨가 각각 일반부 1위와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0여명이 참가한 전국에서 가장 큰 콩쿠르 중 하나로 초·중·고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정예은 씨는 맑고 우아한 소리로 쇼팽을 잘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태규 씨는 표현을 극대화하면서 정돈된 연주를 선보여 전체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들은 부상으로 잘츠부르크 음악캠프 참가비를 지원 받는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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