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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련하는 아트서커스 '라 베리타' 공연사진.

완연한 봄을 맞아 울산지역 곳곳에서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일 대공연장에서 '사랑의 효잔치'를 시작으로 7일 소공연장에서는 창작뮤지컬 '고래의 꿈'을, 12일과 26일에는 '뒤란'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한다.

# 공연·전시 즐기며 힐링
21일에는 세계적인 서커스 연출가 다니엘 핀지 파스카가 기획한 아트서커스 '라 베리타'를 선보인다.
 중구 문화의 전당 함월홀에서는 20일 '해설이 있는 교향곡 시리즈1', 27일 어울마루에서는 '브런치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전시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S-OIL과 울산미협이 진행하는 '제22회 아름다운 눈빛 미술제'가 5~10일까지 열리고, 묵향의 향기가 어우러진 멋진 문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제14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이 12~1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2일부터 30일까지 중구 문화의거리 일원에서는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등을 비롯한 국내외 작가 60여명이 참여하는 '아트프로젝트 울산 2017'이 열린다.

# 도서관 주간 다양한 특강도
'제53회 도서관 주간행사'를 맞아 울산지역 공립도서관에서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강, 독서토론회 및 영화상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구문화대학, 동구구민교양강좌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한 품격 있는 강좌가 열린다. 21~23일에는'2017 태화강 연등축제'가 점등식, 법요식, 제등행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펼치며 시민들을 찾아온다.
 또한 26~29일 12시∼22시, 4일간 중구 젊음의 거리(메가박스 앞 광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는 '4월 도깨비 책방'이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3∼4월 중 이용한 공연, 전시, 영화 유료 관람권, 지역서점 도서구입 영수증(본인 현금 및 신용카드 결제금액 합산 1만 원 이상)을 가져오면 도서로 무료 교환해 주는 행사다. 타인 결제 관람권(초대권 포함), 포인트 결제, 온라인·대형서점 발행 영수증은 제외된다.
 4월 울산지역 문화예술행사의 자세한 현황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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