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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와 수학을 접목해 새로운 관점에서 문화유산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2017년 상반기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박물관, 수학을 만나다'를 진행한다.
 4월 달에는 '한복바지 속에 뫼비우스 띠가 숨어있다!'(제63회)를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2회)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한복바지나 전통 자루 형태 속에 들어있는 뫼비우스 띠의 원리를 수학 실험으로 이해하고, 뫼비우스 띠의 실용성과 연계해서 한복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오전(10:30)에는 초등 4~6학년 30명, 오후(14:00)에는 초등 1~3학년 30명으로 신청은 대곡박물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한국적인 미(美)라고 불리는 한복의 곡선이나 실용적으로 사용하는 자루의 형태에서 수학적 원리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색다른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052-229-4781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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