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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보건소는 2017년 상반기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비만사업의 일환으로 3일 전하체육센터에서 '건강체중 3·3·3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울산 동구보건소는 2017년 상반기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비만사업의 일환으로 3일 전하체육센터에서 '건강체중 3·3·3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 교육은 동구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주 3회, 총 13주에 걸쳐 진행된다.

 대사증후군의 원인인 비만관리를 위해 3개월 동안 체중 3kg을 감량해 3개월 동안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수업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체성분, 골밀도, 혈액 등의 기초검사 후, 검사결과를 토대로 운동처방사와 영양사에게 유연성 및 근력·유산소운동, 자가 체중관리법, 식사일지 점검 등의 맞춤형 관리를 받게 된다.

 동구보건소가 지난 2016년에 사업을 실시한 결과 1·2기 수료자 45명 중 32명이 3kg 이상 감량했고 체성분 검사 결과 11명이 비만에서 정상으로 개선됐다.
 사업 참가자의 만족도가 91.9%로 조사되는 등 사업의 호응도가 높다고 동구는 전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체중 3·3·3 교실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주민들의 비만을 개선하고 건강한 동구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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