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는 7일 울주군 삼동면을 찾아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선옥)는 지난 7일 울주군 삼동면을 찾아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삼동면은 노인 인구가 많고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주민들이 평소에 병원진료를 받으러 다니기 어려운 지역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신 의료설비를 탑재한 공단의 진료버스 2대를 동원, 삼동면사무소에서 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울주군 우리치과, 울산광역시 약사회 등 의료진과 공단 봉사단원 34명이 참여해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재활의학과, 치과, 약제과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공단 차량을 이용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건보공단은 이날 마을에 기념품으로 발 마사지기를 증정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등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이원조 삼동면장은 "어르신들이 인근에 병원이 없어 먼 길을 나가야했는데, 덕분에 수준 높은 진료를 받았고, 시간 내어 찾아준 의료진들과 공단 봉사 단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성환기자 cs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