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는 오는 10~25일 '2017년도 제2차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일학습병행제란 '학습근로자'로 채용하여 학교 등 교육기관과 함께 일터에서 장기간(1~4년)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 후 자격으로 인정하거나, 해당 대학에서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기업은 신입양성훈련프로그램 무상 컨설팅, 훈련비용 지원, 학습근로자훈련지원금, 기업현장교사 수당, HRD담당자 수당 등을 지원받으며 이외에도 병역특례업체 지정 1순위 혜택 및 조달청 입찰 시 가산점 부여 등의 지원도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고용보험가입 인원 20인 이상 기업 중 기술력을 갖추고 CEO의 자체 인력양성의지가 높은 기업으로서 훈련프로그램 개발, 기업현장교사 및 HRD담당자 지정, 최소 1년 이상 훈련 실시가 가능해야 하며, 훈련에 필요한 인력·시설·장비를 확보해야 한다.

 특히, 이번 2차 공모에서는 울산과학대와 합동으로 기존 고졸 직원 중 우수인력에 대해 전문학사 학위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 학위연계형도 울산지역 최초로 모집하며 이는 기업의 복리후생 차원에서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집과 관련, 오는 18일 오전 11시 남구 소재 래이컨벤션 3층에서 울산상의 울산지역 인자위 등 울산지역 5개 일학습 유관기관 합동으로 '정기공모 합동설명회'도 마련한다.  김미영기자 myidaho@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