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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금융지주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5조1,000억원 규모의 '2017년 행복한 금융' 사업을 추진한다.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2017년 행복한 금융' 사업에 5조1,000억원 규모를 운용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행복한 금융'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BNK금융이 중점 추진중인 특화된 사회책임 사업으로 금융권 내 사회책임경영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총 지원 금액은 대출 지원 4조6,000억원, 펀드 조성 5,000억원, 기부 지원 135억원, 전통시장 이용 17억원 등 총 5조1,152억원 규모로 우수기술기업 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서민 상생 지원, 지역 인재 일자리 창출 및 청년창업 지원, 문화·교육, 행복 나눔 지원 등 6대 지원 사업과 54개 세부추진 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 6년간의 사업 중 성공적이고 지속성이 필요한 사업은 더욱 확대하고, 우수기술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를 위한 행복 나눔 사업 등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 일자리 창출 활성화 등 지역 사회 이슈와 국가 정책에 부응하는 신규 사업 등을 추가해 '행복한 금융'의 깊이를 더했다는 게 BNK금융그룹 측의 설명이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이라고 해서 BNK금융그룹의 지역에 대한 사회적 역할이 축소될 수는 없다"며 "BNK금융그룹은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민을 위한 '행복한 금융'을 지속 실시해 나가고, 지역 밀착경영과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주력 계열사로 두고 있는 BNK금융그룹은 부·울·경 동남경제권을 대표하는 지역금융그룹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그룹 경영슬로건을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2012~2014년),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2015~2017년)으로 정하고 매년 '행복한 금융'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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