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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11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으로 353개 현대·기아차 남부권 협력사 대상 관세환급 설명회를 열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11일 울산세관과 함께 353개 현대·기아차 남부권 협력사 대상 관세환급 설명회를 열었다. 12일까지 이틀간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되는 설명회는 현대·기아차 협력사들의 관세환급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관세환경 변화, 최신 법률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는 2002년부터 16년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 개선사례 공유, 최신 제·개정 법률 교육 등에 대한 정보공유하고 있다. 협력사가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세환급 교재도 발간했다.
 이 날 현대차는 관세정산 업무절차 및 관세환급 신청 주요 오류사례, 울산세관은 2017년 관세환급 특례법 제·개정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 통상흐름 및 관세 환경변화 등 정보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으로 실무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세환급은 원재료나 부품을 수입해 제품 생산을 거쳐서 수출하면 수입할 때 납부했던 관세를 돌려주는 제도다.
 현대차 측은 "관세환급 설명회를 비롯해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상생협력의 장을 여러 측면에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현대·기아차 257개 경기권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3차 관세환급 설명회는 13일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열린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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