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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종훈(울산 동구)·윤종오(울산 북구) 의원은 11일 "민간인마저 희생시킨 시리아 폭격에 이어 칼빈슨호 회항까지 트럼프 정부의 치킨게임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김·윤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4월 북한 선제타격설이 확산되며 한반도 전쟁위기는 1994년 이후 최고조로 올라섰다"며 "국가안보가 흔들리고 시민생명이 위협받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국가운명을 워싱턴에만 맡기고 있는 건 아니냐"며 정부를 비난했다.
 이어 "한반도를 둘러싼 모든 군사행위에 반대한다. 북핵-미사일 실험 해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대화와 협상"이라면서 "미국은 대립과 긴장만 부추기는 무력시위를 즉각 중단해야한다. 선제타격론 및 한미군사작전 같은 군사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것"을 촉구했다. 서울=조영재 기자 us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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