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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기획공연이 열린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2017년 디스커버리 시리즈- 클래식할FUN(뻔)'을 오는 1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디스커버리 시리즈'는 '발견하다'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클래식의 즐거움과 재미를 발견하게 하고자 기획했다.
 총 3회로 구성된 시리즈의 첫 번째 순서로는 '모차르트'편을 선보인다. 제2회는 '베토벤', 제3회는 '하이든'을 주제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곡 마다 중요 요점을 해설로 듣고 눈으로 영상을 익힌 후, 다시 연주를 감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주회는 모차르트 최초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시작한다. 모차르트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살리에르'의 곡과 모차르트의 음악 속에 담긴 해학적인 요소 등 모차르트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연출과 해설, 지휘는 서희태 씨가 맡았다. 서희태 지휘자는 TV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강마에(김명민분)의 실제모델이 된 지휘자이며 드라마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했다.
 소프라노 김성혜, 테너 전병호와 바이올리니스트 신동 고소현도 함께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진부호 관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클래식의 놀라운 발견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 전석 1만원. 문의 052-275-9623~8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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