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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은 13~14일 이틀간 울산참사랑의집, 태연재활원을 비롯한 지역 50여개 복지기관 등 울산 장애인들의 봄소풍 행사인 '제26회 오뚜기잔치'를 후원한다.

현대중공업은 13~14일 이틀간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울산 장애인들의 봄소풍 행사인 '제26회 오뚜기잔치'를 후원한다.

# 놀이시설 자유이용권·대형버스 지원
이번 행사에는 울산참사랑의집, 태연재활원을 비롯한 지역 50여개 복지기관의 지적장애인 2,000여명과 봉사자 및 인솔교사 300여명 등 총 2,300여명이 참여했다.

# 지역 최대 규모 축제…26년간 이어와
평소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놀이기구를 타고 캐릭터 공연을 관람하는 등 모처럼 만의 나들이를 즐겼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행사를 위해 놀이시설 자유이용권과 대형버스 20여대를 지원했으며, 직원들도 함께 동행하며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거들었다.

 현대중공업이 후원하고 울산참사랑의집이 주최하는 '오뚜기잔치'는 울산 지역 최대 규모의 장애인 축제로, 현대중공업은 처음 행사가 열린 지난 1992년부터 26년 간 한 해도 빠짐없이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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