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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소방서 옥동119안전센터(센터장 박명서)는 지난 14일 울산여자고등학교에서 교직원 40여 명과 학생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울산여자고등학교의 자위소방능력 향상과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가상화점 설정, 화재상황전파, 초기진압활동, 대피훈련, 응급처치까지 실제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시 초동조치와 119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이어졌다.
옥동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학교학생들의 생활하고 배움의 터전인 만큼 선생님과 관계자들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인명대피를 최우선으로 삼아 줄 것"을 당부했다. 조창훈기자 usj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