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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농협은 14일 울주군 온산면 온산농협 삼평경제사업장에서 법무부 울산보호관찰소와 함께 '울산농협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개최했다.

울산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영농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울산농협은 최근 법무부 울산보호관찰소와 함께 '울산농협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14일 울주군 온산면 온산농협 삼평경제사업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울산농협지역본부, 고향주부모임 및 농가주부모임, 울산보호관찰소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활성화를 도모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범농협 전국 동시에 개최됐다.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부녀화로 인력부족이 심화되고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 부담이 가중돼 농촌경제가 큰 어려움이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울산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은 영농지원 취지에 대한 설명과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농촌일손돕기는 볍시파종, 모판 놓기, 잡초제거 및 주변도로 정화 등 CAC 활동(Clean Agriculture Campaign) 등으로 실시됐다.
 울산농협은 앞으로 일손 부족으로 적기영농이 어려운 농가와 독거농가, 고령농가, 부녀자 농가, 장애농가 등 취약농가를 우선지원 대상으로 지속적인 영농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추영근 울산농협지역 본부장은  "오늘 농협 임직원들의 전국동시 농촌일손 돕기가 마중물이 되어 도시의 많은 기업체와 봉사단체 등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농협 직원들뿐 아니라 사회봉사대상자, 군인, 대학생 등 대규모 인력동원을 통한 농촌인력중개를 적극 유도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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