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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태화강둔치에서 열린 제7회 울산건강박람회에서 김기현 시장이 유공자에게 정부포상과 시장표창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5회 보건의 날을 기념한 제7회 울산 건강박람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간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에서 열렸다.

 '우울하세요? 톡톡 하세요'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기념식, 전시, 체험, 부대행사, 특별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15일 기념식 행사에는 김기현 시장을 비롯해 시민, 보건의료분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유공자 표창은 시민 보건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굿모닝병원 임명숙 간호부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울산시 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 전재기 고문 등 34명은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15~16일에는 전시행사와 부대행사가 열렸다. 전시행사에는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지역 대표 의료기관과 구·군 보건소 등 39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진료과목별 특화된 의료분야의 무료검사 및 상담과 정신보건, 노인복지, 여성·아동, 의료, 공공보건, 특별관 등 80개 테마 부스로 운영됐다. 부대행사는 필라테스 강사이자 배우인 양정원과 함께 한 '다이어트 필라테스' 강좌, 이지철 강사의 '즐겁게 삽시다'라는 주제로 우울증 등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강좌, 가족과 함께 한 '키 크는 유아요가' 등이 진행됐다.

 김행주 시 건강정책과장은 "고령화에 따른 각종 만성 질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시민들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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