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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와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가 국공립어린이집 생태정원가꾸기사업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는 남구청장실에서 도심 속 환경 약자인 아동들을 위해 남구 국공립어린이집 생태공원 조성사업비로 써 달라며 1,5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기탁했다. 울산화력본부의 '어린이집 생태정원 가꾸기' 사업은 도심 속 환경 약자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 내 공터에 생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남구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5개소의 생태정원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에서 뜻 깊은 곳에 쓸 수 있도록 후원 해 주신 데 감사드리고 환경 약자인 아동을 위한 녹지조성으로 남구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과 안전이 향상되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원봉사로 4월 중 생태정원 1호를 조성하고, 5월초에 나머지 어린이집에 생태공원을 조성 완료한 다음 추후 만족도를 조사해 내년에도 더욱 사업을 확대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창훈기자 usj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