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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 한동호 경영관리처장(오른쪽)이 남구청을 방문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국공립어린이집 생태정원가꾸기 사업비를 지정 기탁하고 서동욱 남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와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가 국공립어린이집 생태정원가꾸기사업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는 남구청장실에서 도심 속 환경 약자인 아동들을 위해 남구 국공립어린이집 생태공원 조성사업비로 써 달라며 1,5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기탁했다. 울산화력본부의 '어린이집 생태정원 가꾸기' 사업은 도심 속 환경 약자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 내 공터에 생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남구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5개소의 생태정원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에서 뜻 깊은 곳에 쓸 수 있도록 후원 해 주신 데 감사드리고 환경 약자인 아동을 위한 녹지조성으로 남구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과 안전이 향상되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원봉사로 4월 중 생태정원 1호를 조성하고, 5월초에 나머지 어린이집에 생태공원을 조성 완료한 다음 추후 만족도를 조사해 내년에도 더욱 사업을 확대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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