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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19대 대선 공약사업을 제시한 가운데 남울산 지역인 온양, 온산, 청량, 서생지역과 웅촌의 현안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울산시의회 한동영 의원(사진)은 15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 질의를 통해 "19대 대선공약 대부분이 경제와 일자리 창출분야로 치우쳐 실제 시민들의 삶의 질과 연관되는 환경개선 분야가 다소 소홀하게 취급되고 있다"며 "대선공약 사업의 공간적 배치부분을 분석해보면, 울산 지역내에서 편중화가 심화될 것 같아 걱정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산업단지 조성 공약을 제외한 한국 게놈산업기술센터, 수소자동차 실증도시, 국립 조선해양플랜트 연구원, 국립과학 영재고등학교, 영남 알프스 국제산악관광 거점지구, 국가산단 특수재난 안전 훈련센터 등 상당부분에서 남울산 지역이 소외됐다"며 "24개 대선공약 중에 서생, 온양, 웅촌, 청량, 온산 지역 등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한 대선공약 사업 추가 발굴 및 검토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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