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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서진석)은 지난 15일 고래바다여행선 정기운항 개시 이후 처음으로 어린이 손님들을 가득 태우고 고래탐사에 나섰다.

 이날 고래바다여행선에 승선한 인원 316명 중 어린이는 218명이었다. 이 어린이들은 울산지역 태권도 연합회 소속이다. 
 출항 이후 고래바다여행선 공연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겨울왕국의 '렛잇고'를 부르는 등 아이들에게 서비스를 했다. 공단도 물총 등을 선물로 주며 고래를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공단 관계자는 "고래바다여행선은 국내 유일의 고래탐사선으로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고래탐사의 체험은 물론 고래와 함께 미래의 꿈을 찾아 떠나는 유일한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에는 가족단위로 더욱 많이 찾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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