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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예총(회장 이충호)이 발행하는 '울산예술' 2017 봄호(통권 60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서는 '2017년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열리는 울산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소개한다.
 신임 회장 인터뷰로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울산광역시지회 홍종오 지회장, 울산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 울산문화재단 박상언 대표이사의 인터뷰가 실렸다.


 스페셜 인터뷰에서는 울산음악협회 정건 고문의 소식을 전하고, 기획특집 코너에서는 울산과학대 공간디자인 학부 우세진 교수와 나눈 이야기를 담았다. 이 외에도 제37회 한국영상동인회 회원전, 울산문인협회 시민문예대학 개강 등 지역의 문화계 이슈를 전한다.
 표지 그림은 울산미협 12·13대 회장을 역임한 이상민 작가가 그린 봄 꽃 작품으로 장식했다.


 울산예총 이충호 회장은 발간사 '어두운 시대의 뒤편에 서서'를 통해 "인간의 사랑이 더 넘쳐나게 해야 할 예술이 사회의 갈등을 조장하고 선동의 도구가 돼, 국가의 이익을 저해하고 사회를 분열시키는 일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라며 "지난 몇 십 년 동안 민주화에 편승해 자유란 이름하에 예술이 지나치게 어느 한 쪽으로 이념화 되지는 않았는지 자성해 보아야한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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