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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당 울산시당, 울산녹색당, 울산민중의꿈, 정의당 울산시당 등 울산 진보정당 및 진보정치단체는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들에게 울산의 비정규직 노동자 현안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노동당·녹색당·정의당 울산시당과 울산민중의 꿈 등 진보4당은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비정규직 현안해결을 역속하라고 촉구했다.

 4개 진보정당 대표들은 "비정규직은 저임금 고용불안으로 일상적 불안이 가중되고 사회적 약자로서 갑질 횡포로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약속을 전 국민들에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보수정치권이 98년 IMF이후 노동유연화란 이름으로 구조조정과 비정규직 확대하는 법안을 도입했다고 주장하고 이명박·박근혜정권은 비정규직을 양산했고 보수야당들은 비정규직 철폐대신 타협이라는 미명하에 외면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대선 후보들이 '모든 노동자들에게 노동3권 보장을 공약할 것'과 '탄압받고 있는 울산의 모든 투쟁사업장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즉각할 것' '비정규직 철폐를 제1공약화할 것'을 촉구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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