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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대표축제 '처용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지역전문가 및 학계, 언론계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민공개 토론회를 연다.


 오는 9월에 개최 예정인 처용문화제는 올해부터 울산문화재단으로 사업이 이관됐다. 이에 문화재단은 울산의 문화예술 역량을 기반으로 처용문화제의 다양한 변화를 모색 중이다.
 이번 토론회는 임진혁 포항공대 특임교수(전 유니스트 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허영란 울산대 역사문화학 교수의 '지역축제로서 처용문화제의 변화·발전 방향을 위한 제언'과 정명숙 경상일보 논설실장의 '바람직한 처용문화제 개편방향과 울산문화재단의 역할'에 관한 발제를 진행한다.
 신춘희 울산이야기연구소 소장, 천성현 한국문인협회 울산시 지회장, 김상우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원, 이강민 울산미학연구소 봄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발제와 지정 토론 이후에는 공개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언 대표이사는 "지역 축제에서 재단의 역할과 기대에 대해 귀 기울이는 자리로 마련한 이번 시민공개토론회에 전문가와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52-259-7920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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