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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정기상영회 'UMFFday' 4월 상영작으로 '남극의 여름'과 '미행'이 선정됐다.
 'UMFFday'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내 알프스시네마에서 실시하는 상영회로, 영화제 기간에만 접할 수 있었던 산악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상영회에 선정된 '남극의 여름'(감독 정지우, 천운영)과 '미행'(감독 이송희일)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인 '울주서밋 2016' 작품이다. 지난해 제1회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화 상영 후에는 '미행'의 이송희일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한다. 이송희일 감독은 2006년 장편영화 '후회하지 않아'로 영화계에 데뷔, '백야'(2012), '야간비행'(2014)를 연출하며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 및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이날 준비된 관객과의 대화에서 이송희일 감독은 직접 영화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나 촬영장 에피소드 등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료 무료.  문의 052-248-6453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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