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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는 19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파트너'라는 주제로 현지 전략형 차량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보복 여파로 중국 판매시장에서 큰 타격을 입은 현대자동차가 현지 전략형 차량을 앞세워 중국 현지 분위기를 면밀히 살피고 판매 확대의 돌파구를 찾는다
 현대차는 19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파트너'라는 주제로 부스를 설치했다. 전시공간 규모는 2,520㎡에 달한다. 현대차는 부스에 미래 모빌리티존, 고성능존, 친환경존 등을 운영하며 현대차의 현재와 미래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곳에서 현대차는 중국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신형 ix35(현지명 신이따이 ix35)와 중국형 '올 뉴 쏘나타'(현지명 췐신쏘나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ix35에 1.4ℓ 가솔린 터보(T-GDI)엔진과 2.0ℓ 가솔린 엔진, 7단 변속기 등을 적용해 성능을 개선했다.  아울러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쏘나타 뉴 라이즈'의 중국형 모델인 '올 뉴 쏘나타'도 선보였다. 발광다이오드(LED) 등 디자인을 현지 특성에 맞게 변경했고, 터보 모델의 라디에이터 그릴은가로바 형태로 바꿨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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