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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민 1,000명은 1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가진 뒤 입당원서를 임동호 울산시당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더불어민주당에 자발적으로 입당하는 울산 시민들의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19일 '1,000인의 시민, 더불어 민주당 입당'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1,000명의 입당원서를 접수했다.

 노동계와 전문직, 변호사와 직능인들에 이어 다섯번째 집단 입당이다.
 이날 회견장에는 송철호 변호사와 장만복 동구의회 의장, 조상래 라이온스 총장, 이경희 남구여성협의회 부회장과 김제남 전 영산대 교수, 배성빈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9년의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의 국정무능과 농단을 바라보던 우리 시민은 더 이상 나라의 위기를 지켜 볼 수 없었다"며 "우리 순수한 시민들은  진보 보수를 떠나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확고한 지지표명의 의사로 민주당에 입당한다"는 결의를 밝혔다.

 또 "문 후보를 통해 우리의 미래 세대 아이들이 잘사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시당은 이날 입당으로 권리당원이 6,000명으로 늘었으며 이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400명, 지난 연말 3,000명에 비해 엄청난 증가폭이라고 분석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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