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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길거리 공연인 '버스킹'을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고 있다.
 20일 남구는 지난 3월 4일 첫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관내 새로이 조성된 도심 속 문화공간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관내 버스킹존으로 지정된 곳은 삼산사이그라운드, 왕생이길, 삼산디자인거리, 바보사거리 4곳이다. 남구는 장소별로 특화된 장르의 공연과 더불어 아트마켓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공연 전용 공간으로 조성된 삼산사이그라운드에서는 3월 한달간 48개 버스킹 팀이 공연에 참여한 바 있다.
 남구는 길거기 공연 문화가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버스커와 지역 내 직장 동호인 등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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