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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2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틀니 무료지원 대상자들의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구강검진은 울산 남구 치과의사회와 울산 재가노인복지협회가 주최하고  sk울산 Complex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40여 명에게 틀니를 무료로 지원하기 위한 사전 구강검진이다.
 사전 구강검진을 통해 틀니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가려내고 완전틀니가 필요한 어르신과 부분틀니가 필요한 어르신들로 나눠 틀니를 지원하게 된다.
 틀니종류는 크게 완전틀니와 부분틀니로 나눠지는데 완전틀니는 남아있는 치아가 하나도 없을 때 하는 의치로 틀니를 유지하는 힘은 오로지 잇몸을 통해서 얻게 된다. 부분틀니는 남아있는 치아에 갈고리 모양의 장치를 걸거나 단추와 비슷한 모양으로 남은 치아에 부착하는 어태치 부분틀니 등이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구강검진은 음식섭취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틀니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저소득층의 사회적 의료비용 절감과 건강생활을 영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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