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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우리나라 3대 명루의 하나인 보물 제147호 밀양 영남루 일대를 대표적인 역사문화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영남루 주변 정비사업 1차분을 지난해 12월 착공 오는 5월 초 준공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영남루 주변 정비사업은 영남루와 그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활용, 관람로와 탐방로(산책로)를 정비하고 테마가 있는 역사문화 경관을 조성, 시민과 외부관광객들이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게 영남루 일대를 관광명소로 만드는 사업이다.

 영남루의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꼭 필요한 사업으로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 두 가지 측면을 중앙부처(문화재청)에 적극 건의해 본격 추진 중이다. 문화재청 문화유산관광개발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으로 시행되는 영남루 주변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3억 원을 투입, 201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세부 사업 내용은 관람로 정비, 읍성 성곽 및 동문 복원 등이다.
 특히 오는 5월 부터 시행 계획인 동문고개 동문 복원사업은 차량 및 주민통행 불편이 예상되므로 안전과 통행하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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