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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농협지역본부는 울산항만공사와 공동으로 21일 '꽃 화원 조성으로 아름다움 울산항만' 캠페인을 통해, 울산항만 시설 일원을 꽃으로 단장하기로 했다.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추영근)는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UPA)와 공동으로 21일 울산본항 선원복지센터에서 '꽃 화원 조성으로 아름다움 울산항만' 캠페인을 갖고,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이중고를 겪는 울산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소비촉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울산농협이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실시한 꽃 생활화(1T1F) 캠페인 후 UPA가 화훼농가를 돕겠다는 의사를 전하면서 추진됐다.
 강종열 UPA 사장은 "단조롭고 삭막한 항만 시설에 꽃 정원을 조성해 수출과 물류에 종사하는 항만부두인에게 봄 향기를 전하고 앞으로 계절별 꽃 제공으로  항만인들의 사기진작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UPA는 새농민회 화훼농가로부터 공급받은 총 45개의 꽃 정원과 100여개 꽃 화분을 총 5개 부두 입구, 화장실, 부두 휴게실에 비치한다.
 추영근 본부장은 "UPA의 지원으로 어려운 화훼농가에 큰 힘이 됐으며, 울산 도시환경이 꽃으로 아름다워지고 시민들이 꽃 생활화를 통해 삶이 풍요로와 지길 바란다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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