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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반값으로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을 4월 24일부터 새롭게 출시했다.
 이 상품은 2명 이상(최대 9명)이 함께 KTX를 왕복으로 이용할 경우 반값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예컨대 어른 3명이 이 상품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용시 운임은 17만9,400원으로 비용, 시간, 편의성 등을 고려하면 자동차(소나타 2,000cc 기준,16만5,000원), 고속버스(우등 왕복 20만5,200원)보다 경제적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10월 23일까지이며 대상열차는 아침 일찍 또는 저녁 늦게 출발하는 열차 중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으로 지정된 열차이다.

 코레일톡 하단 테마여행→사랑여행 KTX 묶음상품, 홈페이지에서는 일반승차권→왕복→사랑여행 KTX 묶음상품 메뉴에서 출발 2일전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의 반환수수료는 출발 이틀전 없고, 하루전 10%, 출발전 20%, 출발 후~도착전 70%로 책정돼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속버스보다 저렴하고 자가용과는 비슷한 수준의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상품"이라며 "사드배치 등으로 중국관광객들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침체되고 있는 지역 관광시장에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h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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