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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권수용)은 2017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에코캡(주)와 (주)제일화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정부와 지원기관, 민간은행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히든 챔피언을 육성하기 위해 2011년에 시작됐다. 월드클래스 기업에 선정되려면 글로벌 히든챔피언을 성장하기 위한 기술, 해외마케팅, 투자·경영 분야별 성장전략서를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울산에서는 2012년 덕산하이메탈(주)·2014년 세종공업(주) 등 기존 2개 기업에서 올해 2개 기업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모두 4개 기업이 월드클래스 300 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자동차용 부품 제조기업 에코캡(주)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자동차용 전선을 개발했고, 지속적인 신규 제품개발을 통해 글로벌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에폭시 제조사 (주)제일화성은 우수 글로벌강소기업이 월드클래스 300으로 진출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시스템 도입에 따라, R&D투자, 수출, 고용 증가율이 우수함을 인정받아 울산중기청, 울산시 및 울산경제진흥원의 추천으로 월드클래스에 선정됐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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