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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 염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양정청소지휘소는 27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A씨의 집 쓰레기를 치우고 가구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울산 북구 염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진석)와 양정청소지휘소(반장 이광구)는 27일 염포동 A(45)씨 집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A씨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각종 쓰레기가 뒤덮힌 집에서 주거 위기상황도 인지하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맞춤형 복지상담팀의 장시간에 걸친 설득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환경미화원들은 방치된 쓰레기와 가구 등을 치우고 정리하는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세심한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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