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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이 올해 1분기 6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BNK금융지주는 26일 이사회 개최 및 2017년도 1분기 1,683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5%나 증가한 실적이다. 지주 측은 "분기 중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전했다.
 BNK금융지주는 견조한 여신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이자 이익이 증가했고, 지속적인 비용 관리로 판매관리비용율(CIR)이 개선되는 등 우수한 수익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은 각각 1,017억원, 6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BNK캐피탈이 178억원 등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비은행 계열사들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를 보였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정이하 여신비율 (1.03%, 전년 동기 대비 0.05%p 개선)과 연체비율(0.69%, 전년 동기 대비 0.06%p 개선)이 개선되며 양호한 자산건전성 관리 능력도 나타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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