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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붕괴되었던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우주가든아파트 뒤편 급경사지에 대한 사면보강사업'이 이르면 올해 5월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사진)은 지난해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고 붕괴되었던 우주가든아파트 급경사지 사면보강을 위해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금 2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우주아파트 뒤편 급경사지가 붕괴됨에 따라 우주가든아파트 2개 가구의 베란다가 파손되고 토사가 넘어와 심각한 인명피해까지 예상되었다. 당시 정밀안전진단에서도 D등급을 받아 신속한 보수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이 의원이 남구청과 협의를 거쳐 국민안전처에 최대한 신속한 특별교부세지원을 요청한바 있다. 

 특별교부세가 지원됨에 따라 남구청은 2017년 3월부터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4월 말에 착공을 해 오는 5월에는 준공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조영재 기자 us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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