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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제5회 울주군수배 전국윈드서핑대회', 5월 3일부터 8일까지 엿새간 '2017 울산 진하 PWA 세계윈드서핑대회'가 펼쳐진다. 사진은 윈드서핑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푸른 바다를 가르며 힘찬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모습. 울산신문 자료사진

해양레포츠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는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전국 단위와 세계 규모의 윈드서핑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우선 전국 규모인 제5회 울주군수배 전국윈드서핑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어 세계 정상급 프로윈드서퍼들이 참가하는 2017 울산 진하 PWA세계윈드서핑대회는 5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 동안 진하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5회 울주군수배의 경기종목은 슬라럼과 레이스보드 각 4개부(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여성부)와 RS:X 3개부(일반부, 대학부, 학생부) 총 11개부로 이뤄지며, 전국 16개 시·도 국내선수와 동호인 등 25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PWA대회는 남자부 세계랭킹 1위인 이탈리아의 마테오 이아치노(Matteo Iachino)를 비롯한 남자 톱랭커 20위권 선수를 포함한 56명의 선수와 여자부 세계 1위 아루바의 사라퀴타 오프린가(Sarah-Quita Offringa) 등 여자선수 21명, 총 25개국 18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석하여 세계윈드서퍼들의 우정을 나누고 기량을 경쟁하게 된다.
 한편, 29일에는 울주군수배 대회에 참석한 선수단과 가족을 위한 '서퍼인의 밤'개최로 화합의 장이 마련되며, 5월 3일에는 PWA대회의 개막식이 진하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공연 및 플라이보드 해상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회기간 중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최성환기자 cs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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