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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울산공장은 27일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문화회관 체육관에서 현대차 임직원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안전골든벨' 퀴즈대회 본선이 열리고 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생산현장 안전의식 고취와 자율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골든벨' 퀴즈대회를 2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7일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문화회관에서'안전골든벨' 퀴즈대회 본선을 실시했다.
 앞서 13~24일 진행된 '안전골든벨'예선에는 울산1~5공장, 소재, 엔진변속기,시트, 아산공장, 전주공장 등 11개 사업부 관리감독자와 기술직(구 생산직) 근로자 약 1,000명이 참가했다.
 각 사업부를 대표해 본선에 오른 120명은 이날 동료직원들의 응원을 받으며 △산업안전보건법 △작업안전수칙 △안전점검사항 △위험성평가 등 안전관련 지식을 겨뤘다.

 현대차는 안전골든벨 본선 우승자에게 100만원, 2등(2명)과 3등(3명)에 각 50만원, 30만원을 포상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난 해 울산공장에서만 시범적으로 실시했던'안전골든벨'퀴즈대회를 올해부터는 전 공장으로 확대했다"며"안전수칙 준수는 근로자 자신과 동료, 가족의 행복을 위한 최소한의 의무인 만큼 생산현장에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조직 개편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추진,선제적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 '안전최우선 경영'을 통해 재해율(울산공장, 2012년 1.19%→ 2016년 0.59%)을 크게 낮추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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