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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4월 2~9일 울산 소재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된 '2017 울산 아시아 조선해양플랜트 무역사절단'을 파견한 결과, 총 84건 1,545만불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무역사절단의 첫 번째 방문지인 베트남 하노이 현지 중소기업에서 알루미늄 압출품을 제조하는 린노알미늄㈜(대표이사 이세영)은 바크당, 파룽, 하이퐁 조선소와 향후 알루미늄으로 소규모 선박 제조 시 기술이전 등 다각적인 협력과 정보교류를 통해 상호 상생방안을 모색키로 약속하는 등 상호 보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싱가포르에서는 가진 699만 달러 수출상담에서 600만 달러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선박용 네트워크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네트(대표이사 이진웅)는 ST marine과 해군함정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건으로 와이파이 기반의 Crew Safety System에 대한 계약을 5월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5개사가 94만 달러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업용 접착테이프 전문기업인 ㈜삼부ATC(대표이사 김춘화)는 현지 바이어와 상담회 현장에서 10만불의 MOU를 체결하는 등 향후 수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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