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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즐길 만한 공연, 전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울산시는 오는 5일 울산대공원 SK 광장 및 남문광장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5만여 명이 참가하는 '2017 어린이날 큰 잔치 - 재미있는 상상 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레크리에이션, 체험행사 등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모범어린이에게 표창도 수여한다.
 병영초 6학년 조미경 어린이 등 3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명정초 6학년 신지용 어린이, 신복초 6학년 김규림 어린이 등 15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울주군도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2017년 울주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해산물 마술공연, 어린이 인형극 등의 무대공연을 마련하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펄러비즈 체험, VR체험 등 2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물관에서 마련하는 어린이날 행사도 풍성하다.
 울산박물관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광장에서 '이집트 보물전' 특별전과 연계한 '2017 어린이날 교육·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체험활동으로 '피라미드 만들기' 등을 마련하고 2층 강당에서는 '굿다이노' '도리를 찾아서' 등 어린이 영화도 상영한다. 
 울산대곡박물관도 5~6일 '나도 화랑, 진흥왕 만나러 대곡박물관에 간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기간에는 '신라시대 상황극 공연' '전래놀이'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과 진흥왕을 주제로 한 답사 등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음악친구 시향이' 공연을 선사한다.
 현대예술관과 한마음회관도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현대예술관의 영화와 전시를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으며, 한마음회회관에서는 '개구리 햄버거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피아노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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