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2일부터 14일까지 '두드림! DO! DREAM!'이라는 슬로건으로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쇠부리축제'의 쇠부리놀이.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5월 한 달간 울산지역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축제들이 펼쳐진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연인들과 함께 기초단체가 마련한 대표축제와 봄꽃축제의 장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 옹기축제
5월 황금연휴와 더불어 가장 먼저 시작하는 축제는 울주군 '옹기축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2017 울산옹기축제'는 4일부터 7일까지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옹기촌 이야기'를 주제로 7개 분야 5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기간동안 축제장에서는 옹기 장인들의 옹기제작 시연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며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선보인다.
 
# 쇠부리축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울산쇠부리축제'는 '두드림! DO! DREAM!'이라는 슬로건으로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주제공연 '두드림! 천·지·인(天·地·人)'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시, 학술, 화합의 장 등 4개 분야 30여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울산쇠부리 고대 제철 복원 실험과 쇠부리를 모티브로 한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 철의 역사와 산업역사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 태화강 봄꽃대향연
11일부터 14일까지 태화강 대공원에서는 봄꽃대향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광역시 승격 20주년과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한 축하공연과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6,000만 송이의 아름다운 봄꽃을 배경 삼아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으며 야간에 마련하는 LED라이팅쇼도 눈여겨 볼만하다.  
 
# 장미축제
19일부터 28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는 약 270여 종, 약 6만여 그루의 장미와 함께 다양한 콘서트와 퍼레이드, 레이저쇼 등을 만날 수 있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장미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동화 속 장미이야기, 장미에 얽힌 전설의 테마를 가진 장미정원과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 고래축제
25일부터 28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는 '2017 울산고래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행사는 '고래도 춤추는 장생포'란 주제로 고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 거리, 볼거리를 마련한다.
 고래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고래박물관을 둘러보고 고래연날리기, 고래바다여행선 특별운항, 전시 체험존, 멀티미디어 쇼, 야간 불꽃쇼 등도 체험할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