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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울산쇠부리축제'를 기념하는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연구재단 전통제철기술연구단과 북구청이 공동 주관하는 심포지엄 '철을 말하다'는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마련된다. 올해의 주제는 '울산 쇠부리와 달천광산의 문화콘텐츠 활용방안'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연구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대학교 양명학 명예교수의 '울산 달천광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울산과학대학교 이창업 교수의 '달천철장의 문화 콘텐츠 개발 방안', 울산과학대학교 이철영 교수의 '울산 쇠부리전시관의 건립 타당성 및 방향', 울산발전연구원 창조경제연구실 연구위원 김상우 박사의 '울산쇠부리 콘텐츠 종합마스터플랜 수립 방향'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마다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 정상태 위원, 대곡박물관 신형석 관장,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이종훈 소장의 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제철복원실험을 통해 본 고대의 단조철기 제작기술', '고대 제철의 단야공정 기술체계에 대한 금속학적 고찰'을 주제로 한 연구보고 발표와 종합토론도 마련된다.


 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쇠부리 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가늠해 보고, 지역의 전통 문화를 모티브로 한 콘텐츠 개발과 역사문화 자원으로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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