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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윤아 作 집에 가는 길.

학생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오는 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2, 3전시장에서는 '제17회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동양화과 졸업작품전'이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동양화과 졸업예정자 8명의 톡톡 튀는 작품 총 26점을 내건다.
 권윤아 씨는 작품 '집에 가는 길'에서 알록달록한 색감과 버스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가는 주제를 표현해냈다.


 김도현 씨는 '그 봄, 모두 안고'라는 주제의 연작물 3점을 선보이고, 김소현 씨는 현대사회 속 무료한 생활을 반복되는 패턴의 수묵화로 그려냈다.
 김태희 씨는 자신의 일상에서 느끼는 경험과 감정을 다양한 문양으로 표현했고, 손지원 씨는 현대인의 허전함을 식탁 위 음식으로 묘사했다. 이영빈씨는 주변 사람들을 화폭에 담았으며, 정사빈씨는 로봇 형태의 책무더기 그림으로 독서의 편식화를 표현했다.
 황현경씨는 디즈니만화 속 공주라는 서양의 소재를 동양화 특유의 분채 느낌을 살려 완성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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