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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017년 영화·드라마 제작 지원 사업' 지원 작품을 선정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뉴버드의 '여고동창'과 ㈜휴먼앤네이처의 '몽당분교올림픽'으로 지원 금액은 각 5,000만 원이다.


 영화 드라마 제작 지원 사업은 지역의 영상산업을 육성하고 영상물을 통한 울산 이미지 제고 및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2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제작사 등으로 부터 사업설명을 듣고 위원들과 토의 및 질의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심의위원회는 울산시에서 추진하는 첫 공모사업인 만큼 제작사가 울산에서 촬영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작품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4일 시 누리집에 결과를 게시하고, 5월 중으로 제작사와 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행정, 재정적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영상제작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울산을 배경으로 촬영해 흥행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공조'처럼 울산에서 촬영하고 일부 지원한 영화가 전국적으로 흥행할 경우 울산의 영상산업 도약과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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