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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6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쇠부리 학술심포지엄 '철을 말하다'를 개최했다.

"울산 달천철장의 문화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개발해 다양하게 활용하자"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6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마련한 쇠부리 학술심포지엄 '철을 말하다'에서 이 같은 의견이 나왔다.


 올해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울산 쇠부리와 달천광산의 문화콘텐츠 활용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울산과학대 이창업 교수는 '달천철장의 문화콘텐츠 개발 방안'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우리나라 '철 문화'의 차별성과 역사성, 울산의 지역성 등 다각적 측면에서 달천철장 문화콘텐츠 개발에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발전연구원 김상우 박사는 '울산쇠부리 문화콘텐츠 종합마스터플랜 수립 방향' 주제발표에서 철의 철학적·인문학적 고찰을 통한 학문적 외연 확대를 통해 다양한 관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과학대 이철영 교수는 '울산 쇠부리전시관 건립 타당성 및 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음성 철 박물관과 일본 이와미 긴잔 등 국내외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앞서서는 울산대 양명학 명예교수의 '울산 달천광산의 역사·문화적 가치' 주제 기조강연도 마련했다.
 한편 '제13회 울산쇠부리축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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