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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11일~13일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어린이무용극 '동물의 사육제'를 선보인다.

동물원을 무대 위로 옮겨 놓은 듯한 어린이 무용극이 펼쳐진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11일~13일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어린이무용극 '동물의 사육제'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이원국 발레단' 이원국 단장 원작을 울산시립무용단 박정은 지도자가 재구성해로 선보인다. 다양한 악기의 음색을 잘 살려 마치 동물원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주는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대표 명곡 '동물의 사육제'를 모티프로 삼았다.
 이 작품은 지난해 4회 공연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공연은 소녀와 암탉, 수탉, 거북이 등 여러 동물캐릭터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어린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춤으로 들려준다.


 어린이 관객을 위해 풍선놀이, 포토존, 악기 체험 등 신나는 이벤트와 더불어 극이 진행되는 사이에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퀴즈시간을 마련하고, 선물도 전달함으로써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 후 소공연장 앞 광장에서는 무대에서 춤을 추던 동물캐릭터 출연진들과 사진을 찍고, 다양한 전통악기를 체험하는 '동물의 사육제 테마파크'도 펼쳐진다. 입장료 전석 5,000원. 문의 052-275-9623~8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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