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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대 안영은 선수가 '2017 대만하계U대회'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안영은(사진·관광외국어학부 1학년) 선수가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탁구 여자 국가대표선발전'에서 9승 3패를 기록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선발전은 지난달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제35회 대학탁구연맹전에서 16강에 오른 선수들 중 대표로 자동 선발된 단식 1위 선수를 제외한 15명이 참가해 사흘간 풀리그로 순위를 가렸다.
 이에 따라 안영은은 2017년 6월 25일에 있을 한중일 대학탁구대회 국가대표로도 출전함을 물론 8월에 있는 '2017 대만하계U대회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올림픽 게임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대회와 함께 세계 4대 메이저대회로 큰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다.

 안 선수는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전국대회에 출전하며 쌓은 경험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 기쁘지만, 부족한 부분을 많이 깨달을 수 있는 대회였다"며, "8월까지 얼마남지 않았지만 부족한 부분을 메워서, 대만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학부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안영은은 공격이 뛰어난 수비수 전형으로 볼 구질의 변화가 많고 지구력이 좋아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기대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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