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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혼신의 힘을 다해 지역발전과 민생문제 해결에 책임 있게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울산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가졌다.

 울산시당(위원장 임동호)은 11일 오전 10시, 시당사 대회의실에서 선대위원들과 당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문재인 국민주권울산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 11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국민주권 울산선대위 해단식'에서 임동호 시당위원장과 심규명 총괄선대본부장이 문재인 대통령 액자를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액자 곁에 게시하고 있다.

 이날 해단식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대선승리를 이끌었던 임동호 위원장은 "영남 최고의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있게 울산의 지역발전과 민생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대통령의 공약과 약속이 실천되기 위해서는 울산시의 전향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울산의 경제위기와 민생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여야의 경쟁에 앞서 협력하자"고 울산시에 여야협치를 주문했다.

 울산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선대본부를 총괄 지휘한 심규명 남구갑위원장은 "영남에서 시군구별 전지역에서 승리한 유일한 지역이 된 것은 선대본부를 비롯해 지역선대위, 수많은 자원봉사자까지 최고의 열정으로 뭉친 팀워크의 결과"라며, "대선승리를 이끌었던 열정을 다음 지방선거에서 지방정권교체, 지방권력교체로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틈나는 대로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해 온 한 시민은 해단식에 참석해 손수 제작한 문재인 대통령 액자를 전달했고, 울산시당은 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액자 곁에 게시하는 깜짝 이벤트가 있었다.
 이날 해단식은 경제위기, 안보위기, 외교위기에 처한 국정 현실을 감안해 울산선대위 관계자 중심으로 약 60여명이 참석해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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